신체, 사물을 춤추다




리움미술관 [인터미디어 극장] 사물의 성좌 ⑤ - 신체, 사물을 춤추다 

2015


안무/컨셉 : 노 경애

창작/ 공연 : 강진안, 공영선, 송명규.

영상 작가 : 안마노



신체 움직임과 영상을 통해 전통미술 작품들을 표현해 본다. 퍼포먼스의 안무는 몸을 통해 사물을 표현하면서 사물의 형태와 문양을 '심상, 이야기, 조합'의 세 가지 방법을 통해 드러낸다. 조선시대 분청사기 작품들인 <분청사기 귀얄문 편병>,  <분청사기 박지 연화문 편병>, <백자음각 초화문 병> 등에 나타난 문양들에 초점을 두었다. 더불어 순간이라는 시간의 특성을 가진 퍼포먼스가 오랜 시간을 거쳐온 고미술의 사물들과 어떠한 방식으로 마주할 수 있을까 질문해 본다.